4월 중순의 꽃_봄일기(이해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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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 4. 19. 12:4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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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색의 꽃잔디

꽃잔디

금낭화 꽃차례

흰색 붉은색 금낭화

원종튤립-싱싱함, 튤립-시들어감

원종튤립

튤립

돌단풍의 흰색 꽃

라일락의 연보라색 꽃

아무렇지 않게 자라는 민들레는 뿌리 잎 꽃을 이용해 민들레차, 민들레환, 잎으로 샐러드에 넣기, 잎 뿌리 꽃을 우려 천연비누와 샴푸 만들기에 넣어도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다~🧚

노랑 민들레와 흰민들레

노란색 골담초

골담초는 꽃과 새순을 따서 우려 마시면 류머티즘 골다공증 염증예방에 좋다고들 한다. 우리집에선 아직은 관상용~

4월 중순의 우리 집 주인공은 단연 연산홍입니다~~

벚꽃 지고 연산홍피고 또 지면 철쭉꽃과 백합도 피어나리

근처 공원에서는 보랏빛 등꽃 한창이었다 ~

아 봄날의 climax

이 어찌 기쁜 날이지 않은가

자연을 감상하고

감사할 만한 삶의 여유 한바닥은 남으리...


봄일기 (이해인 )

나는 숨어서 울고 싶은데

봄볕이 자꾸만 신호를 보내

밖으로 나가

웃음을 안고 들어왔지

누구하고도 말하고 싶지 않은 시무룩한 날

새들이 자꾸만 신호를 보내

나는 창문을 열고

노래를 따라 불렀지

넘어진 나를 일으켜 세우는

고마운 봄

오래된 미래
오래된 미래

Bless all who enter this house, 자연 속에 사는 것을 좋아하는 오래된 미래의 일상공간입니다 ~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