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 오후부터 이 곳 양산 배내골은 하늘이 어둡고 추적추적 비가 눈물처럼 내렸다.,
뉴스를 늦게 보고 그래서 하늘이 이랬구나 싶었다..
가을은 만추로 접어들어 사방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하늘은 파란 가을하늘이 아니고 먹구름과 비..
그
좁고 쓰레기같은 이태원 거리에 그 많은 젊은 인파가 몰리고 서울의 대표라는 사람은 해외출장이었고 이 나라의 대표라는 대통령님은 오직 자신의 출퇴근에 인력을 700명이나 쓰고 국민을 위한 진정한 지도자는 부재하구나..
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지옥처럼 바뀐..
지옥인 줄 모르고 내 귀한 아이들을 그 곳에 보내었구나..
꽃다운 아이들 청년들아,
다시 한 번 미안하구나..
기도 밖에 할 수 없어
미안하다…
BTS도 있고 임윤찬도 있는 나라인데
살 만한 나라인가? 정녕!
꽃다운 청춘같이 가을은 눈시리도록 아름다운데
하늘은 먹구름과 비를 뿌리며 통곡하는구나
통한을 느끼며
깊은
애도를 표합니다..
Pray
for Itaewon..